Neo4j로 시작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2/e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고 싶어서 사내에서 스터디를 하였다. 스터디할 때 같이 보기로 한 책이 Neo4j로 시작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이다. 스터디에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서 어떻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지 사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책의 구성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의 이론과 사이퍼 쿼리, 데이터의 시각화와 모델링, 활용 사례들을 다룬다. 책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데이터를 모델링하고 사용하면 되는지 알려준다는 점에서 우리의 선택은 탁월했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그 사례의 소개가 짧고 간단해서 모두 이해하고 적용해보이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되던 수많은 join문을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를 쿼리할 수 있다. 였다. 실제로 데이터를 적재하고 사용해봐야 더 잘 느끼겠지만 적어도 이 부분 만큼은 내가 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배워야 하고 사용하였을 때 좋은 점을 누릴 수 있을 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만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 지에 대한 가이드는 제공해주었다. 다음에는 실제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해보고 실무에 적용해서 사용해보면서 이해력을 높이도록 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