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급한 부자들
회사 동료분께서 본인이 읽었던 책 중에서 잘 읽히는 책으로 손으로 꼽을 수 있다며 추천해 주신 책이다. 정말로 책을 느리게 읽는 내가 읽어도 3~4시간 안에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36가지의 부자들이 하지 않는 행동들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36가지의 모든 행동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비슷한 주제를 다른 이야기들로 풀어서 적어 놓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몇가지 주제로 추려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와 그것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적어본다.
한 우물만 파면 우물안 개구리가 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게 되면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기회를 놓치기 쉽다고 말하고 있다. 또, 변화는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성공할 확율을 높여 준고 한다.
이 주제를 가장 첫 번째로 적은 이유는 현재 내가 새해로 접어들면서 생활 패턴에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 것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이다. 아직도 변화라는것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것을 즐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둔한 사람이 가장 나중에 하는 일을 해치운다.
책의 표지에서도 나오는 성격 급한이라는 단어를 가장 잘 풀어서 표현한 문장이라고 생각해서 적었다. 이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급한 성격을 강조한다. 여기서 급한 성격이란 현명하게 빠르게 행동하는 성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부자들은 일상 생활에서 비효율적인 행동들을 줄이고 빠른 결정으로 성공의 기회를 움켜잡는다고 말하고 있다.
내가 느낀 성격 급한이라는 단어는 행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하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다
라고 생각한다. 나의 생활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행동하는 것은 꼭 성공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에게 많은 부분에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작은 호기심이라도 항상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
4장의 제목이 성격 급한 부자는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다.이다. 이 부분은 내가 가장 고치고 싶은 부분이라서 채택하였다. 책에서는 자신과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불필요한 노력을 하지말 것
과 지나치게 겸손하려고 노력하지 말 것
을 강조한다. 즉, 타인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게 되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그르칠 수 있으며 오히려 타인과의 관계가 좋아지기는 커녕 본인의 스트레스만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나의 오랜 숙제이자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한다. 예전엔 관계를 의식한 나의 성격 때문에 내 자신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현재는 그 의식을 많이 줄여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갈길이 많이 멀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동력으로 나의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
새해 초에 이 책을 읽은 건 신의 한 수 였던것 같다.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할 수 있게 되었고, 2019년 연말에 느껴졌던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앞으로 지금 생활이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이 활기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도록 항상 노력해야 겠다.